본문 바로가기

회사에서 이기는 법

최선을 다한 다는 것은 다음 목표 우리의 다음 작품으로 할일 노트를 만들고 있다. 개발적인 어려움은 언제나 생각지 못한곳에서 나타난다. Y또한 이점을 잘 이해해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이디어 회의만 함께 하고 Y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맡아 주었다. 믿고 맡기며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감사한 일이다. 계속되는 문제 이번에는 내부 DB를 사용한 데이터의 저장과 수정기능이 포함되기 때문에 구조부터 조금 복잡한 편이다. 거기에 UI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swipe(손가락으로 쓸기)을 하면 삭제 버튼이 생기고 편집을 하면 위아래 아이템 정렬등이 되며 목록이 자유롭게 추가되고 삭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UI적 고려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J는 항상 개발전에 간단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구현 가능성을 먼저 알아.. 더보기
디자인밖에 못하는 디자이너 괜찮을까? 항상 변화하는 디자이너의 영역 디자이너를 요즘 UX/UI 디자이너, Product 디자이너라 불리는데 이 분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게 뭐지?라고 생각이 들 것 같다. 이전에는 Web 디자이너라고 표현을 많이 했는데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디자이너를 부르는 명칭도 변화되었다. Web 디자이너 경우 PC 중심이었을때고 지금 단순히 어떤 화면을 그리는 사람이 아닌 어떤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냐가 중요해졌다. 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 경험에 국한시키지 않고 확장시켜 제품 자체를 만드는 사람이다. 이 말은 이젠 디자인만 아닌 모든 영역에 자신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디자이너의 영향력은 점점 확장되고 있다. 무스펙(노 스펙?) 비전공자, 전문대 졸업, 학점 2점대, 영어와.. 더보기
연봉 50% 오른 후 생기는 일 어쩌다 걸린 대박 협상 6개월 동안 당신의 연봉이 50% 로 올랐다면 어떨까? 나는 이것을 목표로 해서 이루었다기보단 협상을 하는 방식을 터득한 후 자연스럽게 올린 거라 요즘 연봉 50% 이전의 삶과 이후에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연봉을 그동안 이렇게 점프한 적은 없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돈에 대한 욕심이 당시에 별로 없었다.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어쩌면 그것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상상도 못 했던 것 같다. 지금 받는 연봉이 예전에 처음 디자인 회사 다닐 때 당시 팀장님이 내게 자랑했던 연봉이었다. 당시 나는 그 연봉을 듣고 디자인 업계에서 저 연봉이 가능하나? 엄청 놀랬고 정말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신기함, 긍정, 자신감 UP 그래서일까 정말 신기했다. 물가인상률을 계산하면 당시 .. 더보기
1년 안에 연봉 50% 올리는 법 이전 글에서 이직 시 연봉 20% 올리는 비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참고:이직 시 연봉 20% 올리는 법] 나는 그 해 6개월 뒤 또 협상을 하여 최종적으로 6개월의 시간동안 이전 직장 대비 연봉 50%까지 인상을 했다. 이 드라마틱한 사건에 대한 비법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미 앞에 글을 봤다면 당신은 알고 있다. 비법은 '가치'다. 과거지향적인 말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말로 시작 연봉협상을 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그래서 돈을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이런 식의 설득이라 생각한다. 주인의식에서 말했지만 사장은 당신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사실 별로 안 궁금할 수도 있다.[참고:'돈'이 되는 주인의식] 그리고 얼마나 고생했는지에 대한 대답은 과거지향적인 말이다. 사업이라는 특성 자체가.. 더보기
이직 시 연봉 20% 올리는 법 진짜 가치에 비해 큰 돈일까? 한 면접 사례를 말해주겠다. 일단 나는 내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최대치를 B 회사에서 불렀다. 사실 내가 봤을 때 B 회사에서 그 연봉을 받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사장은 500만 원 적은 금액을 내게 제시했다. 나는 사장에게 다시 되물었다. 지금 생각하면 엄청 당돌한 물음이었다. 회사가 더 성장했을 때 500만 원을 준다고 사장이 말했을 때 나는 '저라면 지금 500만 원을 더 주고 마음 편히 발 뻗고 자겠다. 500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500만 원 더 주고 당신이 매일 더 편히 잘 수 있다면 더 큰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사실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로 엄청 떨렸다. 당시 사장의 반응은 의외였다. 기분이 나빠할 줄 알았는데.. 더보기
프로(PRO) 감별사 어떤 사람이 프로일까? 이 사람 일을 잘하는 것 같은데 왜 인정을 못 받아보일까? 나는 회사 안에서 인정받는 사람일까? 나는 P.R.O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일까? 그게 무슨 상관이지, 어차피 프로란 나랑 먼 이야기가 아닐까? 회사 안에서 업무적으로 약간의 의견차가 생기면서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었다. J는 무조건적으로 내게 위로를 해주었는데 J와 이야기하면서 내가 화났던 부분, 더 나아가 상대에게 바랬던 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나는 내가 프로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어느정도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리딩 한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을 통해 이직을 할 때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 또 나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분들의 디자인 코칭도 종종 해주고, 강의도 제안받고 있으니 엄청난 스타 디자이너는 아니래.. 더보기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방법 요즘 가장 내가 재미있어하는 말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라고 상대방에 감사한 일이 있을 때 온라인상 많이 사용하는 감사말이다. 적게 일하는데 많이 버는 게 정말 가능할까? 회사를 다니는 우리는 회사 안에서 이 실험을 어느 정도 이루었고 우리의 사업 안에서도 이루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이다. 아직 FastLane에서 성공은 아니라 회사생활 안에서의 성공 방법을 작성했다. 이건 앞서 말한 '주인의식'과 관련이 높은데 일단 적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주인의식'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많이 벌기 위해선 '열심히'가 아닌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은 사실 적게 일하는 경우가 많다. 왜 중요한 일인데 적게 일할까? 중요한 일의 모.. 더보기
좋은 멘토의 조건 J차장과의 만남 IBM 연구소에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의 일이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시키기 위한 메뉴얼을 찾을수가 없었다. 미션만을 주고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메신저를 켜서 모든 팀원분들 한명 한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죄송하지만 혹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을까요?" 여기저기서 잘 모른다는 답장을 받는 도중 한분이 J차장님께 물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 J차장님께 바로 연락을 해보았더니 XX은행으로 오세요 라는 답장을 받았다. J차장님은 XX은행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셨다. 팀장님께 XX은행에 J차장님께 해당 프로그램을 배우고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XX은행으로 무작정 찾아갔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는데 아무도 할일을 알려주지 않아서 원래 이런.. 더보기
몸 값 매년 월 100씩 올린 방법 진짜 가치 J는 대학원 시절에 철학을 통해 거절의 기술을 배웠다. [참고:아픔이 당신을 성장시킨다] 스스로가 아쉬울 것이 없고 자신이 가진것을 하찮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거절을 통해 자신의 진짜 가치를 끌어낼 수 있다. 연봉삭감과 보너스 J의 세번째 회사는 대학원 시절 프로그램 알바를 하던 회사였다. 두번째 회사를 무작정 퇴사하고 호주에 기술이민을 준비하던 중 사장님의 배려로 입사해서 연봉을 깎고 재택을 할지 회사를 다니며 이전 회사와 같은 연봉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었다. 기술이민을 위해 토플 점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연봉 20% 삭감을 감수하며 재택을 선택했다. 집에서 일을 하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하루 4시간정도만 일하고 나머지는 개인 공부시간을 가지거나 호주 이민을 위한 서류준비를 진행했다. .. 더보기
외국계기업 면접 합격수기 J의 첫직장 J의 첫 직장은 외국계 중견기업이었다. 대학원 생활이 바빠 회사 입사시험과 면접 준비를 제대로 못해 SK, LG, 삼성, 네이버 등 대기업 입사 지원에 실패했다. 몇번의 면접과 직무적성 시험에 떨어진 뒤 준비없이 입사하는것은 하늘에 별 따기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남은 곳이 없는지 찾아보던 중 내년 상반기 지원을 위해 미리 시험 유형이라도 보러 가자는 생각에 IBM Korea에 연구직군을 지원 했다. 행운의 시작 서류 합격통보가 오고 첫 시험은 직무적성이었다.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시험을 쳤다. 시험 방식은 컴퓨터를 통한 문제 풀이었고 답안은 4지선다였지만 영어로 된 수학 문제였던걸로 기억한다. 설명을 듣고 한두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컴퓨터가 먹통이 .. 더보기
'돈'이 되는 주인의식 '주인의식'은 '꼰대'다? '주인의식'을 사전에 검색하면 회사나 단체에서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는 일, 영어로는 owner spirit로 말 그대로 사장과 같은 마음으로 회사를 생각하는 것이다. 당장 공고만 봐도 자격요건에 이 주인의식이란 단어는 인기단어로 자주 볼 수 있고 회사에 입사한 후에도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혹시 본인이 이 단어를 쓸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단어를 입 밖에 내뱉는 순간 '꼰대'라는 말이 자동 출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곧 이 꼴 '꼰대'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이 말을 평소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주니어에서 시니어, 팀 리더를 맡게 되면서 정말 아끼는 후배들에게는 슬쩍 이 말을 쓴다. 주인의식이란 말을 왜 회사에서는 그토록 많이 쓰는 걸까?.. 더보기
다 할수 있는 개발자 좋은걸까? 풀스택? 글쎄올시다 J는 풀 스택 개발자다. 모바일, 웹, 서버, 스크립트 다양한 분야를 다룰줄 안다. 보통 풀스택이라고 하면 모두 다 할수 있는 사람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사람이 한번에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기에 실제로 혼자 세네가지 다른 영역의 일을 동시에 하기는 어렵고 한분야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에 비해서는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부분도 존재한다. 한명의 스타플레이어가 회사를 좌우하는것은 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일정 규모이상의 회사는 하나의 영역의 전문가를 찾는다. 따라서 프리랜서 시장 혹은 스타트업이 아닌 이상 풀스택 개발자의 메리트는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해외 이민을 고려했을 때 해외에 이직을 고려하고 지원자격을 보면 보통 이렇다. Android 3년, iOS.. 더보기
진짜 내 몸 값 알아보기 내 몸 값 생각해보기 글의 제목을 하루의 시간을 얼마에 파는지 알아보기로 할까 고민하다가 진짜 내 몸 값 알아보기로 정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몸 값에 대한 이야기다. 직장인이라면 매달 받는 월급이 있고, 자기 연봉도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 나는 현재 회사로 이직하면서 이전 직장보다 인상된 임금으로 입사했다. 처음엔 전 보다 높아진 연봉에 기분도 우쭐하고 좋았고, 디자이너가 워낙 박봉이다 보니 이제 이 정도면 사람답게 산다고 말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며 만족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본인의 진짜 몸 값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을까?[참고:몸 값 매년 월 100씩 올린 방법] 나만의 진짜 몸 값 계산법 이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계산법이다. 월급이라는 것, 하루에 주어지는 일당이라는 것이 그 금액이..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