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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이기는 법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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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내가 재미있어하는 말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라고 상대방에 감사한 일이 있을 때 온라인상 많이 사용하는

감사말이다. 적게 일하는데 많이 버는 게 정말 가능할까?

회사를 다니는 우리는 회사 안에서 이 실험을 어느 정도 이루었고 우리의 사업 안에서도 이루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이다.

 

아직 FastLane에서 성공은 아니라 회사생활 안에서의 성공 방법을 작성했다. 이건 앞서 말한 '주인의식'과 관련이 높은데

일단 적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주인의식'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많이 벌기 위해선 '열심히'가 아닌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은 사실 적게 일하는 경우가 많다.

왜 중요한 일인데 적게 일할까? 중요한 일의 모양새를 알아보자. [참고:'돈'이 되는 주인의식]

 

우리가 착각하게 되는 중요한 일

내가 동네에서 단팥빵을 만드는 파티쉐라고 가정하자. 나는 아주 성실한 파티쉐이다.

남들은 100개 만드는데 나는 아주 성실하여 150개를 만들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선 단팥빵이 1000개에서 많이 팔리면

1100개 정도 팔린다. 그래서 어느 날은 내가 만든 50개를 다 팔 때도 있고 어느 날은 50개가 남아 버려야 할 때가 있다.

나는 빵을 만드는데 능숙하기 때문에 이 50개를 더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남들 8시간 일할 때 나도

그 시간만 사용하면 된다. 그럼 나는 잘하는 사람이 맞을까? 나는 높은 보수를 받는 것이 맞을까?

나는 분명 옆의 동료보다 빵을 많이 만들 수 있으니 중요한 사람 같고, 사장은 내게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것 같지도 않다. 그래서 내 안의 불만이 가득해진다. 이 빵집이 문제 같아서 다른 빵집으로 갔는데 여전하다.

 

진짜 중요한 일의 모양새

빵을 내가 더 많이 생산한다면 나는 인정받을 수 있을까? 단팥빵을 내가 더 능숙하게 만들어 두 명의 일을 내가 다 한다면

나한테 두 명의 월급을 주지 않을까? 그런데 대부분 현실을 그렇지 않다.

그럼 빵을 더 많이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있다. 이미 빵의 판매는 하루 1000-1100개가 고정이다.

그런데 내가 빵 자체를 많이 팔 수 있다면? 1000개가 아닌 1500개, 2000개를 판다면?

내가 만드는 빵의 개수가 50개가 많아진 것보다 500개, 1000개가 늘어났으니 나는 500개, 1000개 빵을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물론 제작하는 사람은 따로 있겠지만) 그러니 진짜 중요한 일의 모양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나는 빵의 판매를 500-1000개 더 늘릴 것을 목표로 했다.

 

왜 적게 일하고 많이 벌까?

내가 만약 매출 500-1000개 빵을 늘린다면 사장은 나에게 더 높은 월급을 줄 것이다. 그런데 이게 더 적게 일하는 방법일 수 있는데

이전에 빵을 많이 만드는 것 자체는 시간을 많이 투입되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500-1000개 빵을 더 판매하는 건

다른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단팥빵만 팔지, 아님 스페셜한 단팥빵을 팔지 다른 곳도 벤치마킹하고 테스트도 해봐야 한다.

이 시간이 내가 8시간 계속 노동하는 시간보단 적다. 하루 종일 엄청 오랫동안 계속 고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쉬운 일이라면 아마 누구나 할 텐데 그러지 못한 건 시간이 적다 해서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전엔 아는 방식으로

그냥 빵만 만들면 되었는데 이젠 생각하고 고민하고, 검색해서 유명 빵집도 찾아봐야 하니 엄청 머리를 써야 한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쏟아 일하는 것은 점점 가난해지고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점점 부유해진다.

그동안은 생산 자체가 중요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에 우린 열심히 했다고 익숙해져 있다.

시간이 아닌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혹시 그럼에도 불공정한 상황이라고 느낀다면

이 글을 볼 때 어떤 사람은 나는 머리를 써서 좋은 성과를 이루었는데 회사가 혼자 이익을 다 취하고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얼른 이직을 추천한다. 이 세상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빵 1000-1500개를 만들 사람을 찾는 회사가 많다.

아마 점점 더 많이 질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하기 전에 한 번은 진짜 내가 다 이룬 성과인지도 한 번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참고:몸 값 매년 월 100씩 올린 방법]

 

특히 자신의 위에 팀장이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그 팀장이 일을 안 한다고 느낀다면 그것도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

물론 나는 대부분 무능한 팀장이 다수일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쩌면 그 팀장이 시간으로 일하지 않고 머리로 일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 사람의 결정이 성과를 내는 것에 많이 영향을 주는지 따져보면 좋겠다. 만약 그런 팀장이라면 꼭 붙어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하는지 많이 배우면 좋을 것 같다. 내 경우는 이런 목적 때문은 아니었는데

주니어 당시 매일 짧게라도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다. 기록을 하면 거의 자기혐오에 빠지긴 하는데 반대로 내가 풀지 못한 문제를

남들이 얼마나 어떻게 쉽게 푸는지, 높은 사람은 어떤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었다.

아마 내가 그 당시 이 사실을 알았다면 나는 조금 더 빨리 부유해졌을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지금이라도 더 부유해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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