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견딜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실패나 좌절을 잘 피해나갔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겪을만큼의 도전을 해본적이 없었고 그걸 감수하고 도전할만큼 원하는것이 없었다.

 

실패야 와라

애드몹 30일 정지, 애드센스 승인거절, 인스타그램 홍보 정지 등등 요즘 많은 실패와 좌절의 순간들이 있었다. 평소라면 멘탈나갈만큼 힘든 시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익숙해져 "실패야 와라 더 세게 때려봐" 라고 외치는 내 모습이 생소하기까지 하다. 이런 힘든 시간을 버텨낼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지금껏 피해왔던 실패와 좌절을 겪어서라도 손에 넣고 싶을 정도로 가치있고 또 그 가치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이 길에 선뜻 뛰어들고 이끌어준 Y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현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강하면 강할수록 시련과 미련 그리고 좌절은 따라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원하는 마음이 강하지 않다면 그런 미련한 도전 시작도 전에 포기할것이기에 아직 강하게 붙잡고 있다면 그 곳에서 가치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실패를 거듭하며 올바른 방향을 찾고 상처투성이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걷다보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수 있을 것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내 상상과 다른 현실이 계속해서 펼쳐지면 일종의 피로감은 느끼겠지만 그래도 이 모든 새로이 알게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실들은 우리가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진짜 현실"이기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가 원하는 저 너머의 이상으로 이끌어주는 패스트레인이 아닌가 싶다.

 

너무 빠르게 오는 것들

Y는 가끔 모르면 편할 수 있는 이면의 진실을 너무 빠르게 알아본다. 지금 우리가 회사에서 그리고 사업에서 겪는 시련 너무 빨리 그리고 자주 오고있다. 그런데 언젠가는 반드시 겪었어야만 했을 것들이고 이런 상황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반드시 넘어가야할 통과점들을 상상도 하지 못한 스피드로 지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행운

인생의 좌절 그리고 시련이 너무 많이 그리고 빨리 온다고 느낀다면 당신의 행운에 감사하자. 당신은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누구보다 “제대로” 나아가고 있다.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에겐 이 행운을 믿고 감사하며 나아가는 서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