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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공할 수 있을까?

투잡, 둘 다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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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을 하는 이유

회사, 사업 내가 투잡을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생계유지다.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 사람들이 월급쟁이가 되지 않았을까?

두 번째 이유는 사실 내게는 첫 번째 이유만큼이나 중요도가 높은데 디자이너로 성공하고 싶은 꿈 때문이다.

여기서 말한 성공이란 단순히 돈이 아니라 명성, 정말 뛰어난 디자인, 그 디자인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회사의 능력, 규모 이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래서 내게 회사는 단순히 생계유지가 아닌 나를 성공한 디자이너로

만들어 줄 도구가 되기도 한다. 도구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나도 제대로 하기 힘든데 둘 다 잘할 수 있을까?

처음 시작하기 전에 이런 고민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두 개를 한다는 것이

문제는 아니란 생각이 요즘 든다. 그게 정말 문제라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만 하고 살아야 하는데

연예인만 봐도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예능이며 다하지 않나?

두 개를 제대로 다 잘하겠다고 마음먹으니 그것들에 필요한 것들을 계속 고민한다.

효율적인 시간관리부터 진짜 성과가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체크가 이전보다 더 촘촘해졌다.

 

결과는? 생각하지 못한 '유혹'

J도 나와 비슷하게 자신의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나는 둘 다 잘할 수 있다고

믿는 주의자기때문에 J에게 그 부분에 대해 응원한다. 아무래도 두 개 다 하면 소홀하지 않을까 어디 하나에만 쏠리지 않을까

결국 둘 다 제대로 못하는 거 아닐까? 그것에 대해 바로 답을 주자면, '그렇지 않다'이다.

FastLane을 만든 이후 현재 J는 회사 팀 내에서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하고 있고, 나 또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점점

내 영향력이나 일이 진행되고 있음이 느낀다. 그러다 보니 둘 다 예상하지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생각보다 일이 빠르게 풀리고 있어 FastLane에 소홀하면 어쩌지 생각을 잠시 했다.

FastLane은 당장 수익이나 인정이 없고 회사는 바로 인정이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앞으로 이런 유혹은 더욱 거세질 것 같다

J의 성향을 잘 아는 나로서는 앞으로 J가 회사 내에 역할에서도 잘 성장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나 또한

내가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 아직 오지 않았지만 어쩌면 그 유혹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이다. 일단은 너무 걱정은 안 하기로 했다.

아마 또 지혜롭게 잘 넘길 수 있지 않을까? 다만 투잡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둘 다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나 또한 궁금했고

처음부터 엄청난 확신으로 시작한 건 아니지만 만약 이런 문제로 고민이 있다면 일단 시작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몇 개를 원하든 생각보다 내가 그 길을 만들 수 도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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