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과 성장, 한편의 이야기

새로운 시작

처음 FastLane을 시작했을 때 이런 방향으로 가게 될것이라 J는 생각지 못했다. 서로의 아이디어가 고갈될때까지 빠르게 실험해 보고 구체화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천천히 열어가는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퇴사가 결정되어 J는 최근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마음의 불안, 고민, 아픔을 겪으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아픔이 가져다준 성장은 신기하게도 J의 생각의 범위를 넓혀주었다. 행복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있고, 우리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혹은 기뻐하는 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도 쉽게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만약에 Y의 제안이 없어서 우리가 FastLane을 시작하지 못했다면 이는 또한 하나의 공상으로 끝났을 거라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운명적인 무언가를 느낀다.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는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암흑속에서 한걸음 내딛을 용기

이번주는 J에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도로를 혼자 달리는 느낌이었다. J가 그려온 미래, 계획 그 모든것을 잃어버릴 위험을 감수하며 그저 자신의 감정을 따라 움직였다. 일반적이지 않은 그의 행동에 주변의 시선, 부모님의 시선, 친구들의 시선은 굉장히 부담스럽게 다가왔고, 감정에 치우쳐 멍청한 짓을 한것이 아닐까라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그를 가장 두렵게 만들었다.

신기하게도 자신의 감정이 하는 말을 무시 하지 않았던 그의 선택으로 인해 J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이 기회는 미래에 그를 더욱 좋은 위치에 올려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J가 스스로 발돋움 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Fastlane이 더욱 크게 발전할 원동력이 될 힘일수도 있다.

 

이야기

많이 흔들리고 고민하면서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간다. 하나의 멋진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때까지. 미래에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베스트 셀러의 이야기 그 재료가 된다면 이러한 많은 고민과 갈등의 시간 또한 굉장히 의미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