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나에겐 당연해도 남들에겐 신기한 1000명이 넘는 방문자 블로그를 만든지 한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1200명의 방문자를 보고 J와 Y는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총 43개의 글. 처음에는 패스트레인이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해서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그 성취를 함께 누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블로그였다. 많은 사람이 방문할 거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 만한 글감은 가지고 있지 않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개발자, 수석졸업, 프리랜서, 외국계기업 입사, 스타트업 등등 여러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든게 J에게는 당연한 사실이었다. Y의 소감 "재밌게 읽었습니다." 노션에 쌓여가는 글감에 Y는 언제나 소감을 남긴다. 그 중 Y의 소감에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산.. 더보기
좋은 멘토의 조건 J차장과의 만남 IBM 연구소에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의 일이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시키기 위한 메뉴얼을 찾을수가 없었다. 미션만을 주고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메신저를 켜서 모든 팀원분들 한명 한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죄송하지만 혹시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없을까요?" 여기저기서 잘 모른다는 답장을 받는 도중 한분이 J차장님께 물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 J차장님께 바로 연락을 해보았더니 XX은행으로 오세요 라는 답장을 받았다. J차장님은 XX은행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셨다. 팀장님께 XX은행에 J차장님께 해당 프로그램을 배우고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XX은행으로 무작정 찾아갔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는데 아무도 할일을 알려주지 않아서 원래 이런.. 더보기
The Having 계기? FastLane은 J가 Y에게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선물하면서 시작되었다. J가 주변인들에게 마음에 드는 책을 선물하게 된 계기는 The Having이라는 책을 친구에게 선물받으면서 부터이다. 내가 가진것들 한때 회사와 자신에 대해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었다. 같은 또래의 나이에 비해 별로 모으지 못한 재산과 끝나지 않는 단칸방 월세 생활. 괜찮은 연봉에 비해 자신이 이룬것이 없어 초라해 보일때가 있었다. 하지만 The Having이라는 책을 접하고 자신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월세지만 비바람이 새지 않는 따듯한 집. 여름에는 시원하게 집을 식혀주는 에어컨,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주방의 존재. 자신이 못가진 것보다는 자신이 가진것에 집중하자 세상이 아름다워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