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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나에겐 당연해도 남들에겐 신기한 1000명이 넘는 방문자 블로그를 만든지 한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1200명의 방문자를 보고 J와 Y는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총 43개의 글. 처음에는 패스트레인이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해서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그 성취를 함께 누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블로그였다. 많은 사람이 방문할 거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 만한 글감은 가지고 있지 않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개발자, 수석졸업, 프리랜서, 외국계기업 입사, 스타트업 등등 여러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든게 J에게는 당연한 사실이었다. Y의 소감 "재밌게 읽었습니다." 노션에 쌓여가는 글감에 Y는 언제나 소감을 남긴다. 그 중 Y의 소감에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산.. 더보기
수석졸업 어떻게 했을까? J는 인 서울 4년제 공대 수석졸업생이다. 학점은 4.5 만점 중 4.3점의 졸업학점.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아웃사이더 학교 시절에 선배와 친해지고 동아리에 들어가면 족보를 얻어 시험을 잘 볼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J는 졸업할때까지 족보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 동아리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족보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술도 못마시고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었던 J에게 그런 친교모임 같은 것은 생리적으로 무리였다. 돈벌이 그렇다면 무엇이 J를 수석으로 만들었을까? 심플하게 정리할 수 있다. 돈이었다. 모든건 1학년때 어머니의 한마디로 시작되었다. "알바를 해서 돈을 버느니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줄테니 차라리 장학금을 받아와라" 한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알바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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