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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작과정

뽀모도로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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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모도로

패스트레인은 3번째 프로젝트 뽀모도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사람의 최대 집중력은 한번에 30분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래서 25분 집중 5분 휴식으로 최대의 업무 효율을 이끌어내는 뽀모도로 방법론이 존재한다. 이번에는 그 뽀모도로를 만드는 과정을 공유해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면 좋겠다는 취지로 글을 써본다.

 

기능정의

처음은 필요한 기능을 핵심 위주로 정의한다. 뽀모도로는 이미 많이 만들어진 앱이기 때문에 Y가 여러가지 앱들을 벤치마킹해서 다음과 같이 기능을 정의 했다. 타이머의 시작과 일시정지 재시작 등 기본 기능을 정의하고 이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정한다.

 

 

뽀모도로 기능정의

 

 

Be Simple

처음에는 다른 앱들과 같이 여러개의 뽀모도로를 생성하고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까 생각했다. 하지만 패스트레인팀의 기본이념은 유저가 핵심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능을 단순화 하면서도 재밌고 즐거운 시각효과를 통해 퀄리티 있는 앱을 제작하는 것이다.

 

 

초기에 논의 했던 것

 

 

시작은 단순하게

그래서 Y가 빠르게 기능위주의 디자인을 제작하고 J는 이를 적용한 앱을 개발한다. 초창기 앱은 라면 타이머와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타이머의 게이지가 위에서 아래로 차오르면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는 느낌일 된것 같은데 어떠냐"며 Y가 아이디어를 던졌다.

 

 

뽀모도로 초기 디자인

 

 

현재까지 만들어진 것은

재밌을 것 같으니 테스트 해보자! J 또한 응수하며 테스트한다. 이렇게 해서 나온 중간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를 위해 시간을 6초 정도로 짧게 조절했고 iOS의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3분이 지나면 앱의 타이머 기능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앱이 켜져있을 때는 앱 내에서 알림이 울리도록 했고 앱이 백그라운드로 들어가면 예약된 푸시 알람이 실행되도록 했다. 백그라운드와 앱이 실행중인 상태를 나눠서 타이머의 진행을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버그가 생겨났지만 어찌 어찌 해결하고 나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Y가 두 가지 화면 목록에 대한 멋진 시안들을 가져왔고 첫번째 아기자기한 느낌의 시안이 선택되었다.

 

 

뽀모도로 시작화면 시안

 

 

실행 화면도 토마토를 모티브로 해서 다음과 같이 제작될 예정이다.

 

 

앞으로 제작 예정인 디자인

 

참 쉽죠?

패스트레인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지금 보고 있는 분들은 듬성듬성 채워진 화면과 간단한 기능에 의아할지 모른다. 의외로 쉽고 간단한 제작과정또한 의문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백지에 하나씩 그림을 그리듯 제로부터 기능과 디자인을 추가해가며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우리를 가슴 뛰게 만든다. 우리의 쉽고 재미있는 여정을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영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완성된 뽀모도로 보러가기 [참고:뽀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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